다음의 수순을 통한 제국주의 정권교체가 우크라이나, 리비아, 시리아 등에 이어서 몇 년 전부터 베네수엘라에서도 벌어지고 있고 지금 결정적 국면에 도달했다.
경제 제재를 통한 대상국의 경제와 사회 혼란 조장→폭력적 내부 갈등 유도→급조된 반란군→인위적 ‘내전’/ 쿠데타→정권교체→또는, 직접 침략
우리는 미제국주의를 중심으로 한 베네수엘라 정권교체 작업에 맞서 베네수엘라의 민족적 자주권을 무조건적으로 방어한다. 그러나 제국주의에 맞선 노동인민의 투쟁의지는 국가 기간산업의 사회화를 동반할 때 최대가 된다. 차베스를 계승한 민족주의 좌파정권에 불과한 마두로는 그럴 능력도 의지도 없다. 제국주의로 부터 자주권을 지킬 뿐만 아니라 사회주의로 나아갈 단호한 의지와 계획이 있는 혁명정당과 노동계급만이 이 투쟁에서 궁극적 승리를 얻어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