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연락처 :
bolle1917@gmail.com

ML주의 세계관이 20세기와 현재의 개도국에서 유행하는것을 어느정도 '실재하는 현실이자, 현실적인 실재'로 파악하고, 과소소비로 인한 자본주의가 도태된다는 논지의 ML주의 세계관을 오랫동안 합리적이라고 받아들여왔습니다만, 볼셰비키-레닌주의에 대해 학습하다보니, 역사는 결국 레닌 동지보단 로자 동지의 손을 들어준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기 시작하였습니다, 생산수단의 산업노동자계급 지배가 전제되지 않는 한 사회주의는 불가능하다는 BL주의(어감이 거시기하지만 이하 동일표기하겠습니다)의 주장으로 로자를 읽어보니, 이것이 진정한 역사변증법이구나 싶었습니다

전 여기서 세가지 궁금증이 생겼습니다
1.ML주의는 BL주의의 필요관계로써의 사상인가요? 상당한 교집합 관계를 가진 다른 사상인가요? 아니면 케인스주의와 시카고학파 반동들 만큼이나 불편한 공존관계의 사상 이상 이하도 아닌가요?
2.스탈린 치하의 소련에선 농민들이 감자 찾으러 다니며 고생하는 와중에도 어쨌든 트랙터를 한대 못만드는 나라가 핵보유국으로 발전했는데, 반수정주의 스탈린주의식 DIAMAT은 천동설과 같지만 사회주의 건설에 있어 작동은 했다고 봐야하는 철학인가요?
천동설을 독실하게 믿던 유럽 항해사들도 당시의 천문학으로 충분히 최신 방식의 해상무역을 하는게 가능했듯이요
3.BL주의 세계관에선 반동집단의 대대적 궐기나, 과학발전 정체, 재정위기, 천재지변 등의 사태로, 소련 몰락과 같은 사회주의 국가에서도 불가역적으로 존재할 수밖에 없는 (정식 어휘는 아니지만)일종의 '자연 공황'에 대해서 노동자계급의민주주의가 해결방안을 제시할 수 있다고 보나요?
소련이 몰락 과정의 극적 전개가, ML주의자들이 추종하던 과소소비론이 문서고 속에 쳐박힌고 10년이 안됐을때의 일인 것이란게 큰 의미를 시사한다고 생각합니다

모든 인용구와 참조문헌을 통해 지적과 설명을 받고 싶으나, 코로나로 인해 도서관에 접근하기가 힘든점을 감안해서 답변해주셨음 합니다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자유게시판 관리 원칙 볼셰비키 2022.05.05 371
공지 볼셰비키그룹 학습 목록 2021년 1월 15일 수정 file 볼셰비키-레닌주의자 2014.01.24 8303
54 '볼셰비키 학습모임'의 자료들이 다 날아갔습니다 3 학습자 2021.01.09 484
53 우습지도 않은 제국주의론 적용 보스코프스키 2021.03.27 488
52 [철도 파업 결의대회 선전물]<노동자의 책>에 대한 탄압을 즉각 중단하라! 노동자의책국가보안법탄압저지공동행동 2016.09.21 497
51 파시즘의 준동에 대하여 K 2014.12.17 501
50 교양에 대하여 1 K 2015.03.04 510
49 볼셰비키 그룹은 현존하는 국내 좌익 정당들 1 나그네 2020.08.11 520
48 질문 다섯가지. 천천히 답변하셔도 됩니다 5 글쓴이 2020.09.18 559
47 노동자계급의 독자적 정치세력화를 보수 야당 지지로 팔아먹지 말자!(선언자 253명 명단 포함) 독자정치선언 2017.02.08 565
46 [행사안내] 맑스코뮤날레 볼셰비키그룹 기획세션 <소련 붕괴에 대한 맑스주의적 분석> 볼셰비키 2015.05.09 574
45 레닌저작선 노동자의사상 2017.10.07 660
44 트럼프의 방한에 반대한다. 단결선봉 2017.10.17 695
43 정치가들에게 자비로울 수 없는 까닭 K 2015.03.22 700
42 볼키그룹 전신 미국 스파르타쿠스단이 15 아이스피켈 2022.09.10 712
41 사파 노동영화 열전 "노동이 영화를 만났을 때" file 결사, 농어민협회 2017.10.07 715
40 트럼프의 방한에 반대한다 2. 선봉 2017.11.03 747
Board Pagination Prev 1 ... 4 5 6 7 8 9 10 11 12 13 Next
/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