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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 대통령 선거보다 동지가 더 급하다. 노동자계급은 단결투쟁을 결의하라!!

 

봄이 오려면 아직 멀다. 얼어붙은 대지가 녹듯이 서슬퍼런 공안정국이 녹아야 한다. 구속된 우리 동지들이 석방되어야 한다. 진실을 안고있는 한상균 위원장 석방운동을 벌이자!

 

 

진실규명은 중단되어서는 안된다.

 

박근혜가 파면되었습니다. 그리고 동거차도 앞바다에서 세월호가 올라왔습니다. 그러나 진실은 아직도 진도해역 병풍도 바닷속에서 건져올리지 못했습니다. 왜 퇴선을 명령하지 못했는지, 왜 침몰하면서 J(제이)자 모양으로 급격히 꺾었는지, 왜 선체녹화가 꺼졌는지, 왜 전원구조 가짜뉴스가 등장했는지, 왜 특조위가 좌절되었는지, 왜 중국업체가 인양을 맡았는지, 왜 인양까지 3년이상이 걸렸는지를 아무도 이야기해주지 않습니다. 세월호의 진실은 아직도 차가운 맹골수도 바닷속 아래에서 9명의 미수습자와 함께 역사를 멈춰 세웠습니다. 지금 우리가 보는 것은 멈춰선 역사속에서 자본가정부가 감추려는 진실을 놓고 촛불이 단결하여 국가란 무엇인가 가두 싸움속에서 공방을 벌이는 민주공화국 민주헌법 바로알기 민중항쟁입니다. 그러나, 진실은 아직도 행방이 묘연합니다. 정권이 바뀌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세계는 달아오르고 있다.

 

정권이 바뀌려면 진실을 호도하고 민중학살을 배후조종한 수구세력이 격퇴되어야 합니다. 그렇지만 4개월간의 촛불항쟁에도 불구하고 광장에서 쫓겨난 자는 노동운동가였고, 감옥보다 먼저 묘지에 먼저 들어간 자는 농민운동가였습니다. 지금 상태라면 진실은 인양되더라도 폐기물장이나 박물관으로 먼저 들어갈 것입니다. 수구 공안세력이 대통령이 탄핵되어 없어진 사이에도 국민의 주권 대의제기구인 국회와 정부수반 대통령 권한을 쥐고 있기 때문입니다. 봄기운은 아직 멀었습니다. 진상규명이 되지 않는다면 최고책임자 박근혜는 구속되더라도 차기 정권에서 사면되고 복권되어 석방되고 말 것입니다. 학살자 전두환이 그랬던 것처럼 내란사범은 노동자민중을 비웃고 떳떳이 복권되어 부정축재를 기반삼아 제3의 파시스트정부를 세울 것입니다. 장차 쿠데타로 태어날 파쇼정권은 무당의 북소리에 맞춰 작두위에서 남한 노동자계급을 노략질 할 것입니다.

 

 

친노동자정권 창출이 앞날이다.

 

박근혜가 물러갔지만 정권은 바뀌지 않았습니다. 아직도 보수주의자들의 지원아래 수구 공안이 정권을 넘겨주지 않고 있습니다. 박근혜 퇴진 덕분에 부르주아들은 정부얼굴을 바꾸기 위해 두 달 이내에 대선을 치른다고 합니다. 후보를 갖고 있거나 내놓은 정당은 수구정당 자유한국당, 보수정당 바른정당, 그리고 보수야당 민주당과 국민의 당, 나머지 노란 깃발아래 갓 출정한 원내진보정당 정의당 등입니다. 그러나 그 이외의 원외정당은 후보가 있더라도 권력이 없고, 나머지 재야정당은 후보는 물론 권력도 드물게는 깃발조차도 없습니다.

 

 

국민들이 원하는 바는 박근혜 퇴진 투쟁과 세월호 진상규명의 선봉에 섰던 노동자들과 농민들이 지지하는 반파시즘 민주투사들의 친노동자정권입니다. 파시즘에 굴복하지 않고 유산자들에게 끝까지 반대블럭을 쌓고 노동해방 깃발을 내걸은 사회민주주의자와 노동계급의 지지를 받는 시민사회내 좌파 정권입니다.

우리의 숙원인 세월호를 침몰시킨 진상을 규명하고 진실을 왜곡시킨 정부의 원죄 군사정권의 적폐를 청산하고자 광주학살을 끝까지 추적하여 도청앞 발포자를 밝혀내고, 양심수와 민주화투사를 감옥에서 석방시키고자 투쟁하는 진보정권을 일으켜 세우는 것입니다. 이렇게 세워진 좌파정권을 중심으로 민주헌법 아래서 정권을 인수해야 합니다.

 

 

친노동자정권이란 무엇인가?

 

오늘날 남한 사회를 이처럼 처참하게 파괴하고 민중의 생존권을 식민지 자본주의 이데올로기아래 옭아매온 정권이 바로 파시즘정권입니다. 4%의 지배계급 소수가 50%의 노동계급 다수를 지배하고, 그 부와 재산 소유의 2/3이상을 독점한 사회, 바로 식민지국가독점자본주의입니다. 사대주의 수구세력의 친일 친미 파쇼정부입니다. 이들이 대한민국을 쥐고 있으며 생산의 거미줄을 조이면서 노동자들의 피를 빨아먹고 있습니다. 이들 유산자들을 물리치지 못하면 봄은 오지 않을 것이며 희망도 찾을 수 없습니다. 이들 유산자 지배계급을 물리치려면 노동자계급을 중심으로 단결을 해야 하고 노동해방 깃발아래 신자유주의 깃발을 총파업 깃발로 바꿔달고 지도부를 세워야 합니다. 노동자계급의 총파업만이 70년 적폐를 쓸어내고 수구 식민지 자본주의를 치워낼 것입니다.

 

노동자가 바라는 정권은 어떤 민주주의 정권입니까?

 

노동운동가와 노동자를 잡아가두지 않는 정권

사상의 차이를 근거로 억압하지 않고 차별을 두지 않는 정권

양심을 지켰다고 처벌하지 않는 정권

자본주의에 맞서 싸우는 반유산자 정권입니다.

 

남한 수구세력은 민중을 지배하는 4%의 유산자계급입니다. 그리고 그 부역자들입니다. 제국주의와 국가독점자본주의를 호가호위하는 기술자집단과 기업가들과 군사파시즘입니다. 이들의 동맹세력은 전쟁하는 일본을 부활시킨 아베와 자유무역주의 반세계화 깃발아래 세계를 핵전쟁으로 몰고 갈 제국주의자 트럼프입니다. 남한에서는 박근혜와 이명박, 최순실의 추종자입니다.

 

 

우리 노동자가 바라는 친노동자정권은 반자본주의 정권이며 반제국주의 정권입니다.

 

우리 동지들이 촛불항쟁 중에 끌려갔습니다. 촛불항쟁 이전에는 거리에서 쓰러져 갔습니다. 이들의 명예가 회복되고 우리 곁으로 돌아와야 합니다. 거리에서 쓰러졌다면 농민운동가라 부르며 따라야 하고 명예가 회복되고 살상자가 처벌받아야 합니다. 노동개악에 맞서 싸우다가 잡혀갔다면 단결투쟁으로 구속을 정지시키고 민중의 힘으로 석방시켜야 합니다. 촛불을 불붙였다고 끌려갔다면 구명운동이 필요합니다.

 

우리는 죽어가고 잡혀가고 끌려간 이들이 명예를 되찾고 석방되고 구출하기 위해서 명예회복과 더불어 석방운동과 구명운동을 벌이고 노동자 민중품으로 돌아오게 해야 합니다. 그들이 없었다면 그 엄청난 적폐를 알아차릴 수도 없었으며 국정사유화 농단사범을 끌어내릴 수도 없었습니다. 우리는 가두에서 대중운동이 필요합니다.

민족의 앞날을 전쟁전야로 몰고간 박근혜가 용서받을 수 없는 것처럼 전두환도 이명박도 내란사범입니다. 민중에게 총구를 돌렸고 여론을 조작했고 선거부정을 저질렀습니다. 박근혜, 그에게 뇌물죄와 직무유기죄는 일종의 면죄부입니다. 우리는 자본가 파쇼정부에 면죄부를 줄 수 없습니다. 박근혜는 부정선거 당선범입니다. 나라의 운명을 부정선거로 망친 내란사범입니다.

이명박은 부정선거를 사주한 자입니다. 한나라당을 보수야당에게 넘겨주지 않고 독식한 자입니다. 4대강의 거짓을 감추기 위해서 부정선거를 모의하고 정권승계를 거부한 내란사범입니다.

 

 

우리의 동지가 쓰러지고 잡혀가고 끌려갔다면 우리는 단결투쟁으로 우리의 동지를 되찾아와야 합니다. 선두의 깃발이 꺾였다면 단결투쟁 기치아래 총파업이라는 전면전을 각오해야 합니다. 연대의 깃발아래 거리로 몰려나와야 합니다. 당장은 박근혜 파면이라는 첫 승리의 여파가 있으니 전세계 노동자민중에게 구명운동을 호소하고 남한 노동자민중에게 석방운동을 벌여야 할 것입니다. 동지를 잃는다면 새로운 세계는 없습니다. 새로운 세계는 사람사는 세상입니다. 동지가 주인인 세상입니다. 일하는 사람이 노동자가 농민이 사람답게 대접받는 세상입니다. 당장 가두에 나가 구명운동 석방운동을 일으켜 세웁시다. 구속동지 구출! 양심수 석방! 파쇼악법 철폐! 100만 단결투쟁 목표아래 대국민서명운동을 벌여 나갑시다.<선봉>

 

 

 

 

2017. 3. 27

The Vanguard [先鋒]

선봉





성명-구명운동을 벌이자!.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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