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쯧쯔2020.08.30 01:00
1. 어떠한 사실 관계를 밝히는 모든 행위를 오로지 법적 절차라는 공간에 한정시키는 것이 오히려 부르주아 잔재입니다. 변증법적 유물론의 철학적 테마를 보면 알겠지만, 인간은 물질로부터 반영된, 그리고 반영된 의미에서 모순성이 상시적으로 존재하는 이 의식을 변증함으로써 실천적이고 확정적인 앎을 얻을 수 있습니다. 이는 과학 활동, 사회 활동에서도 마찬가지로 적용됩니다.

2. 중반부에 행하신 비교는 정의연 사태와 이번 박원순 사태가 같다는 전제하에 서술한 내용입니다. 정의연 사태의 경우는 반론의 기회를 줬고, 서로 반론이 오가는 상황에서 이용수 할머니의 미숙함이 드러났습니다. 또한, 언론에서 제기하는 여러 내용은 그것 자체로 합리적인 판단을 통해 쉽게 연역될 수 있는 사안들이 아닙니다.(물론, 미숙하다고 해서 원색적인 비난을 하는 것은 잘못된 것입니다)

반면 박원순 성폭행에서 고소인이 적어도 무고의 가능성을 갖고 있다고 생각하려면, 해당 고소인이 4년 전부터, 그리고 4년 이상을 걸쳐서 의도적으로 거물급 정치인을 무고하기 위해 준비했다는 류의 논리적 수순으로밖에 갈 길이 없습니다. 그리고 누군가의 사주를 통해 일부러 증거를 조작해야 합니다. 그러나 이러한 행위까지 할 가능성은 너무나도 희박합니다. 즉, 논리적 연결성이 너무 부족하다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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