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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0년대에 이른바 PD를 대표하는 노동운동가였고, 민중당을 창당했던 김문수는 한나라당으로 넘어가 폐인이 되었다.

강철서신의 저자로 알려진 김영환은 국가기관의 일원이 되어 북한인권을 내세운 반북활동에 열심이다.

새누리당으로 넘어가 출세한 하태경은 1990년대 대표적인 NL 학생운동가였다.

사노맹 맹주로 알려진 박노해는 전향 후 새털처럼 가벼워진 옛이름을 팔아 잔명을 유지하고 있다.

조혁 등 반미청년회 창립자들은 대거 정보기관의 정신세탁을 받았다. 많은 자들이 극우로 옮아가 이제 친미청년 활동에 매진하고 있다.

지금 노동운동 말살의 선두에서 활약하는 경사노위 위원장 문성현은 과거 민주노동당 대표였던 자이다.

링크한 글의 필자를 비롯하여 스탈린주의 이론가들은, 소련 붕괴는 스탈린이 아니라 흐루쇼프 이후 수정주의자(뭘 수정했다는 건지는 알 수 없지만)’들 때문이었다고 주장한다. 그 주장에 백번 양보해 보자. 흐루쇼프는 스탈린의 명을 받아 이른바 트로츠키주의 사냥에 큰 공을 세운 자이다. 다섯 손가락 안에 꼽히던 스탈린의 심복이었다. 스탈린주의 이론가들에 따르면, 그자는 소련 붕괴의 시발점이 되었다.

1991년 소련 붕괴의 선두에 섰던 옐친은 러시아공산당 모스크바 당서기를 지낸 자였다. 그는 단지 반소 캠페인만 한 것이 아니다. 소련 붕괴라는 역사 최대의 범죄를 저질렀다.

 

이들은 모두 스탈린주의자였다. 이들 모두는 한때 맑스레닌주의를 신심으로 주워섬겼을 것이다.


민플러스.PNG

민플러스와 노정신의 악의적 비방글


그렇다고 해서 우리는, ‘스탈린주의자들 모두는 배신자이다.’ ‘스탈린주의자들은 제국주의의 벗이다. 반북반소 반노동계급의 첨병이다.’ 따위의 비논리를 굵은 글씨로 써대지 않는다.

 

당장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선정적 문구를 보고 몰려드는 사람들에 호소력이 있다는 것을 몰라서가 아니다. 그들에겐 자신의 정신승리를 달래줄 저런 철면피의 전사가 큰 위안이 될 것이다.

무수히 많은 사례를 가지고 있지만, 저런 류의 주장을 하지 않는 까닭은, 굳이 왜 문제인지 따지는 것도 피곤한, 저열한 수준의 비논리이기 때문이다. 생각하기조차 부끄럽기 때문이다.

그것은 적의 논리이기 때문이다. 그런 방식의, 다수 또는 국가라는 힘으로 밀어붙이는 비논리의 마녀사냥은 노동계급의 논리가 아니다. 지배계급과 제국주의의 논리이다. 노동계급은 진실에 발붙여야 한다. 야바위의 논리로는 한 걸음도 전진할 수 없다.

적들은 바로 그런 논리로 이석기씨 등을 수년 동안 철창 안에 가두고 있고, 바로 그런 방식의 논리로 북을 수십 년 동안 괴롭히며, 바로 그런 논리로 리비아, 시리아, 아프간, 베네수엘라 등을 짓이기고 있기 때문이다.

우리가 조직하고 지지를 얻을 대상은 엽기를 좇는 값싼 호사가 몇몇이 아니다. 남한 노동자 수천만 명이고 세계 노동자 수십억이기 때문이다.

 

<민플러스 악선동 글 링크>

“트로츠키주의자들이 제국주의의 벗"이 아니라고 할 수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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