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연락처 :
bolle1917@gmail.com

노예화의 연쇄’ 재론


우리는 20161210일 노예의 연쇄를 이렇게 지적한 바 있다.

“‘개돼지로 길들이는 노예의 사슬은 이렇듯 고리 몇 개의 연쇄로 이루어진다. 지금 그 노예의 사슬은 민주당정의당<퇴진행동>‘<퇴진행동> 내 노동자 대변인이라는 고리로 이루어져 있다. 각각의 고리들은 자기 오른쪽 핑계를 대며 자기의 왼편을 끌어붙이는 방식으로 인민을 체제의 노예로 차근차근 편입한다. , 민주당은 새누리당을 핑계 댄다. 정의당은 야3당의 공동보조를 주장한다. <퇴진행동>은 야권의 뜻을 거스르지 않는다. <퇴진행동> 내 소위 좌파는 거친 발언이 자칫 <퇴진행동>에 참여한 우파의 동요를 낳을 수 있다고 우려한다.”

* * *


Dog Collar with Chain Kinky Fetish Play/Sex Spike Free Padlock UK SELLER |  eBay

노동계급이 자본주의에 순응되는 것은 한 번에, 통째로되는 것이 아니다. 노동계급은 그 전체가, 한꺼번에, 통째로자본주의 양 분파인 극우나 리버럴에 포섭되지는 않는다.

고리의 연쇄로 이루어진 개줄이 목줄에서 시작하여 주인의 손목에 다다르듯이, 노동계급을 자본주의 임금노예로 순응시키는 노예의 사슬도 노동계급 내 상당히 왼쪽에서부터 시작한다. 한걸음 한걸음씩 야금야금 오른쪽으로 단계적으로 이동한다. 그리하여 결국 자본의 발밑에까지 이른다.

그 연쇄에서 각 단계에 있는 각자가 그리 어마어마하게 큰 잘못을 저지르는 것도 아니다. ‘노동계급 노예화전체의 책임을 지지는 않는다. 그저 자기 자리에서 조금의잘못을 했을 뿐이다. 조금의잘못들은 때로 상당한 선의로 실행된다. 심지어 저 역겨운 대깨문이니 뭐니 하는 자들마저도 자기 딴에는 스스로의 정의감이 대견하여 몸서리를 친다고 하지 않는가.

노동계급은 이렇게, ‘조밀하게 분담된 마디마디가, 각각 나름의 핑계를 가질 뿐만 아니라 심지어는 선의로 포장된 역할에 따라’, 체계적으로 자본의 아가리로 인도되는 것이다.

* * *

이 이야기는 사실 그리 복잡한 비밀이 아니다. 현재의 지배계급인 자본가 수뇌에게나, 미래의 지배계급 노동계급의 사상적 정수인 마르크스주의 입장에서이 이야기는 ABC이다.

그런데 이 이야기를 어떤 분이 도통 이해하지 못하며 억울해 한다기에 재차 설명을 덧붙여 보는 것이다.

 

 

?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5 여성/소수자 해방운동 ‘여성계(여성주의 카르텔)’가 진정으로 지키고자 하는 것 1 볼셰비키 2021.03.24 3737
14 세계정세 미얀마 군부독재와 노동계급 : 몇몇 좌익의 아주 해로운 인식 1 볼셰비키 2021.04.20 985
13 한국정세 민주당 문재인 정권의 최대 성과 1 볼셰비키 2021.04.25 1304
12 한국정세 4.27시대연구원 이정훈 국가보안법 구속과 민주당 정권 볼셰비키 2021.05.18 196
11 IBT로부터의 분립과 혁명적 연속성 팔레스타인 해방과 ‘사회애국주의’: 시온주의를 타도하자! 팔레스타인 반제민족해방투쟁 만세! 볼셰비키 2021.05.26 433
10 기타 비트코인 단상 볼셰비키 2021.06.01 161
9 '좌익조직'들에 대한 분석/평가 “노동계급 최악의 적” : 제국주의 투항과 중립 그리고 BT 볼셰비키 2021.08.04 315
8 노동운동과 혁명정당 민주당 정권의 민주노총 침탈에 부쳐 볼셰비키 2021.09.02 37
7 기타 제국주의의 아프가니스탄 패전과 노동계급의 임무 볼셰비키 2021.09.05 299
6 스탈린주의 ‘흑색선전 없이, 스탈린주의 방어 없다’: <정세와 노동> 7/8월호 포스터와 특집에 부쳐 1 볼셰비키 2021.09.24 324
» 스탈린주의 ‘노예화의 연쇄’ 재론 볼셰비키 2021.09.28 94
4 세계정세 임종이 임박한 자본주의 세계체제 : 통화 무한살포, 인플레이션, 노동계급 볼셰비키 2021.10.03 374
3 남미와 베네수엘라 쿠바 혁명의 성과를 방어하자! :11월 15일 예정된 반혁명 시위에 부쳐 볼셰비키 2021.11.11 123
2 노동운동과 혁명정당 우리는 매일 내란을 꿈꾼다 볼셰비키 2021.11.26 17
1 노동운동과 혁명정당 민주노총 중앙집행위의 반노동계급적 결정에 대하여 : 11월 18일의 ‘노동자연대 배제 결정’을 철회하라! 3 update 볼셰비키 2021.11.27 204
Board Pagination Prev 1 ... 8 9 10 11 12 13 14 15 16 17 Next
/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