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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고 치는 자본주의 정치판: 서로가 서로의 알리바이가 되는 자본가 계급 두 분파>

윤석열은 민주당 정권이 추천하여 키운 자다. 처참한 수준의 사회성을 가진, 이름도 알려지지 않았던 그를 민주당 문재인 정권은 거푸 추켜세워 고속승진시켰다(2017년 5월 19일 서울중앙지검장--2019년 6월 검찰총장). 갑자기 출세했고, 이름값이 점점 높아졌다.

그래 놓고는 멱살잡이를 시작했다. 이른바 ‘조국 사태’
미국 프로레슬링 같은 유치한 각본으로 짜였지만, 선과 악, 이분법의 싸움판은 흥미를 자아낸다. 미디어를 총동원하자, 별 볼 일 없는 싸움은 우주를 삼킬 듯 부풀려졌다. 딴 데 한눈팔지 못하도록 집요하게 중계했다. 온 국민의 넋은 그 싸움 구경에 빨려들었다.

생난리를 쳤지만, 흐지부지 막을 내린 ‘한일갈등’ 그리고 ‘조국 사태’. 이 두 구경거리로 문재인 정권과 민주당은 자기 임기와 임무를 다 했다.

어쩌다 보니 그렇게 된 것이 아니다. 전두환의 ‘3S 정책’에 견줄, 절묘한 우민화 정책이었다.

두 싸움판 속에, 이른바 ‘촛불 투쟁’의 중요 사안들은 모두 매몰되었고, 그 쌈판 속에서 지금 ‘국민의 힘’ 극우 분파는 거뜬히 살아났다. 그리고 민주당은, 자기들이 살려낸 그 극우를 또 다시 자기 존재의 알리바이로 삼는다.

가증스러운 남한 자본주의 정치 동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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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미국 국무부 장관 방한 긴급 항의행동 기자회견 발언문

  2. 민주당 정권의 민주노총 침탈에 부쳐

  3. 로마 국제회의(2023년 10월 27~28일)

  4. <사회주의를 향한 전진>과 ‘여성파업’ 비판

  5. 팔레스타인 긴급행동 11월 4일 발언문

  6. (번역) 국제회의 ‘3차 세계대전을 저지하자!’

  7. Marxist Speak Out 2023년 노동절 공동성명

  8. 브라질 공산당 창립 대회에 전하는 축하 인사

  9. 1217 세계반제공동행동 연대발언

  10. 정대일 박사 국가보안법 압수수색에 대한 입장

  11. ‘전쟁과 평화’ 문제에 대한 노정협과 마오쩌둥 그리고 볼셰비키그룹과 레닌

  12. ‘노예화의 연쇄’ 재론

  13. (번역) MAGA 공산주의와 ‘좌우스펙트럼너머’ : 미국에서 민족볼셰비즘이 떠오른 이유

  14. 4.27시대연구원 이정훈 국가보안법 구속과 민주당 정권

  15. 짜고 치는 자본주의 정치판: 서로가 서로의 알리바이가 되는 자본가 계급 두 분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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