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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봉2016.12.25 15:57
20여년전부터 남한의 노동운동은 의회크레틴병을 앓고 있습니다. 96년 노개투시절부터 자주파는 시민운동을 들먹이고 평등파는 전국노동자회를 들먹이며 분열되었고, 각자 도생으로 정치세력화를 추진한 결과 오늘날은 정의당과 노동당으로 두 부류의 의회주의정당을 만들었습니다. 그러나, 오늘날에조차도 노동운동을 의회주의 정당운동의 하위조직으로 정의하고 있으며 의회주의 정당이 선출한 후보에게 표를 몰아주는 구태를 벌이고 있습니다. 노동운동은 의회주의정당의 부속물이 되어서는 안되며 자신의 해방을 위해 계급을 해방하기 위한 프롤레타리아혁명운동의 목표와 전세계노동자들과 투쟁으로 연대하는 국제주의 철학을 가지고 노동자계급을 조직하며 선도적으로 정치투쟁을 이끌고 가야 합니다. 20여년이 넘게 양분해온 자주파와 평등파의 의회병 대립은 진보정당사에도 영향을 미쳐 종북논쟁을 유발하였고, 진보통합론으로 명망가들을 줄세우기에 동원하였습니다. 그렇기에 이들 의회주의정당에서 노동운동의 희망을 찾을 수는 없고, 노동자해방과 국제주의연대를 기치로 내걸고 투쟁하는 진짜배기 노동자당이 정치투쟁에 합류함으로써만 의회주의당은 종언을 고하고 말 것입니다. 촛불혁명이 한창인 지금에도 의회주의정당의 일부는 가두대오에 참여하기를 거부하고 있으며 선진적인 사상을 학습하기는커녕 노동자없는 정당, 엘리트당원 주도로 의회주의정당 만들기에 혈안이 되었습니다. 각성되지 못한 관료주의 인물이 나서 쁘띠부르주아정당화를 꾀하고 있습니다. 시민정당은 쁘띠부르주아 정당화입니다. 이들을 돌려세우기 위해서는 투쟁하는 노동자들의 투사모임인 전국평의회 건설이 시급하며 민주노총 지역본부와 민주노총 지역위 그리고 노동조합지부지회를 중심으로 파업투쟁과 가두투쟁속에서 굳건한 투사공동체로 재편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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