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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시기에 있어서 우리의 임무



남한에서 일제시대 소련으로부터 들어와 건설된 자생적 공산주의가 소멸하게된 역사적 연원으로는 노동을 천시하고 조선시대부터 내려져온 장인을 홀대시한 정치적지형과 사회적 분위기가 가장 큰 원인으로 꼽힙니다. 한국근대사에서 공업장인이 버림받은 역사적 계기로서 큰 사건이 되는 것은 한국전쟁입니다. 한국전쟁 때문에 남로당이 뿌리뽑혔기 때문이며 한국전쟁으로 폐허가 된 생산수단의 파괴로 수공업 장인도, 쭌프트 작인도, 그리고 근대적 프롤레타리아트도 사라졌고, 민족은 적대적으로 분열되었습니다.
그들을 옹호하던 혁명당이 사라진 상태에서 정치사회적 분위기가 반동파시즘이 한국 사회를 좌우하였기 때문이라고 봅니다.
이승만 정권이후 노동피폐의 사회가 오래도록 관료독재로 기울어진 유신독재 때부터 노동자소외가 시작된 5공까지 미국식 자본주의가 위세를 떨치면서 기술주의가 부상하고 역으로 사회주의와 노동연대사회가 퇴보했기 때문입니다.
더구나 박정희는 5.16쿠데타이후 공업을 진흥시킨다는 명목으로 일본을 통해 독점 시초축적 자본을 조달하고 미일의 기계제 대공업과 근대적 기술을 몰고오면서부터 토착 장인들과 공업 노동자들은 더욱 설 자리를 잃었고, 파시즘이 한국사회에서 상부구조를 점령함으로써 한국은 신식민지주의가 활개를 치게 되었습니다.
재벌이 공업생산의 전부를 독점한 70,80년대 군사파쇼와 함께 시작된 정경유착은 독점자본주의가 뿌리를 내린 재벌중심사회의 파시즘정치이었습니다.
남한 정치권력이 군사정권에서 부르주아에게로 넘어가면서 노동소외는 더욱 심해졌습니다. 근대적 장인노동은 점점 생산현장에서 사리지고 힘을 잃게 되었고, 80년대 후반, 90년대 초 노동운동과 농민운동이 세력화되기 전까지 노동과 장인이 천대시받는 노예노동은 그치지 않았습니다. 독점자본의 생산노예가된 장인의 노동자자화가 기층생산관계 속에서 잠재해 있다가 폭발적인 사건을 일으켰습니다. 80후반, 90년대초 민중항쟁입니다. 그러나, 권력창출은 미뤄졌습니다.
80년대 이후 오늘날까지도 재벌독점과 극우파시즘을 한 축으로 하고 노동계급과 민중을 다른 편으로하는 생산관계의 모순은 민중투쟁과 총파업을 통하여 폭발하여 왔고 오늘날의 혁명적 민주주의운동이 생겨났습니다.
그러나, 비정규직 인구가 노동자계급의 절반을 넘어서는 오늘날의 계급전선에서도 노동자계급이 혁명적 세력으로 간주되지 읺고 자본주의의 근본 모순은 토대내에서 발전되고 있지만 노동자당에게 발견되지 않고 간과되고 있습니다.
만약, 오늘날 세계공황과 함께 발생한 유가폭락이 몰고온 조선업 구조조정이 더욱 격화된 모습으로 진행된다면 조선업이 배출한 선박장인(용접공)들은 또한번 정치적시련을 맞게 될 것입니다.유신부활에 맞서서 싸우는 노동자계급의 항쟁인 민중총궐기와 총파업에서 우리는 민주주의와 통일의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정치적 격변기 상황에서 선진노동자들이 혁명적 정당을 결의한다면 대중투쟁을 주도하고 실천적 변혁운동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선진노동자들은 현상황에서 세계공황과 조선산업 구조조정이 일어난 생산관계의 모순이 신식민지의 세계화에 있음을 바로 보고 이를 극복할 강령과 전략을 내와야 합니다. 이 모순을 해결하기 위해서 과학적변혁투쟁관을 노동해방의 무기로 움켜쥐어야 합니다.
혁명적 지신인들은 반파쇼민중정부 수립을 위해 혁명적 정당 창당을 결의하고 노동자계급을 동지로 삼아야 합니다. 당면 노동운동의 위기를, 조선업의 위기를 전위정당 창당으로 모아가야 합니다. 조선업의 구조조정은 조선노동자들이 먼저 해결의 실마리를 잡아야 합니다. 현장의 전술은 지식인계급의 몫이라기 보다도 현장노동자들의 몫입니다. 조선장인과 조선하청 노동자들이 산업별 영역에서 총파업을 결의하고 단결투쟁을 통하여 신식민지주의와 맞서는 노동해방, 혁명적 사회주의 운동의 주체로 나서야 합니다. 산업전반에 걸친 세력화로 조선산업 사회화를 실현하는 투쟁에 앞서 조직적 힘과 조직적 기반을 마련해야 합니다. 바깥으로 뻗어나가는 신자유주의가 민족국가 내부를 제국주의 식민지로 만들려는 신식민지파시즘으로 전환되는 정세의 변곡 싯점에서 반파시즘 총파업투쟁을 위력적으로 벌여 나가야 합니다. 제국주의 세계화와 신식민지 세계화가 양립하여 노동자 민중운동과에 대립하는 남한 사회에서는 혁명적 당과 그 당을 결의하고 정치적으로 선각한 노동자들이 이끄는 노동자계급, 그 계급을 단결시키는 총파업투쟁이 사회주의혁명의 전위입니다. 선진노동자들과 그 전위당이 주체가 되지 않고서는 계급투쟁도 혁명도 다 물거품이 되고 말 것입니다. 조선산업 프롤레타리아트는 전세계 노동자계급의 전위세력으로서 총파업투쟁을 통하여 사회혁명의 전위로서 실천투쟁을 통해 새장을 열어내야 합니다.



2016.10.22

선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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