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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츠키주의를 중상비방하는 몇 가지 사례를 들어보자. 그리고 그것의 허구성을 비판해보자. 오늘 날 혁명가들이 노동자국가에 어떤 태도를 취해야 하는지 생각해보자.
1.트로츠키즘=국가자본주의론
트로츠키는 소련에서 쫒겨난 뒤로부터 스탈린주의에 대한 투쟁뿐만 소위 '국가자본주의론' 이라고 하는 소부르주아적 정치'태도' 에 대한 투쟁 역시 혼신을 다해 전개하였다.
2. 트로츠키는 일국혁명을 무시하고 세계혁명만을 주장했다.
이것 역시 터무니 없는 주장이다. 트로츠키가 '세계혁명'만 중요하다고 생각했으면 왜 소련의 산업화를 강력하게 주장했을까? 왜 스탈린 집권 이후의 소련을 군사적으로 방어하자고 했을까?
그는 일국에서 완전한 사회주의를 건설할 수 없다고 말한것이다. 일국에서 사회주의 혁명이 불가능하다고 말한것이 아니다.
3. 트로츠키는 발전 단계에 맞는 지침을 세우지 않았다. '연속'만을 강조하고 '단계'는 무시한다.
아마도 스탈린주의자들은 트로츠키가 반봉건 사회에서도 사회주의 혁명을 주장한 것을 비판하려 한
것 같다. 그러나 트로츠키가 반봉건 국가에서도 노동계급 혁명을 주장한 것은 그 나라들이 제국주의 나라의 식민지/반식민지였기 때문이다. 반봉건 국가의 부르주아지는 사실상 제국주의의 하수인 이었으며 강력한 혁명의지도 가지고 있지 않았다. 따라서 제국주의/자본주의 모순에 눈을 뜨고 있는 노동자계급이 부르주아 계급과 정치적으로 분리되어 혁명을 일으켜야 했다. 노동자계급이 권력을 잡는다면 첫 번째 시행될 사회개혁은 부르주아적 성격을 띌 것이다(지주 소작 관계의 폐지 등). 그러나 혁명적 당이 권력을 잡고 있기 때문에 바로 다음 국면인 사회주의적 변혁으로 쉽게 나아갈 수 있었을 것이다.
그리고 소위 '국가자본주의론'자들과 스탈린주의자들 사이에는 방법론적 유사성이 있다. 둘 다 어떤 사회는 100 퍼센트 사회주의 아니면 자본주의 라는 거다. 이것은 비변증법적인 사고이다. 레닌이 말했듯이 노동자 국가에서 중요한 문제는 "누가 승리할 것인가?"이다. 세계혁명이 실패하고 노동자국가의 산업화가 실패하고, 관료주의, 패배주의, 이기주의가 만연하면 노동자국가는 붕괴할 위험이 커질 것이고, 반대로 세계혁명에 좋은 정세가 조성되고, 일국에서 생산력이 크게 발전하면, 개인과 개인사이의 투쟁이 철폐되며 노동이 즐거움으로 되는 사회, 사회주의사회로 나아갈 가능성이 커질것이다.
따라서 오늘날 혁명가들의 임무는 남아 있는 노동자국가들을 군사적으로 보호하는 것이며, 동시에 관료집단을 타도하는 정치혁명을 지도하는 것이다. 이 둘은 전혀 모순되지 않는 데, 왜냐하면 위에서 말한 노동자 국가 내부의 자본주의적 요소를 타도하기 위한 투쟁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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