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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자연대다함께
혁명가와 2012 대선 ― ‘노건투'의 비판 에 답하며

리가 계급의 후진 부위의 잘못된 의식과 정서 에 타협하는 “꽁무니주의”라는 노건투의 비판도 타당성이 없다.노건투는 김소연, 김순자 후보를 지지하는 노동자들만이 계 급의 선진 부위인 것처럼 가정한다. 그러나 11월 9일 “전교조 도 20년 동안 못한 역사적인 파업”을 벌인 학교비정규직 노동 자들은 이정희 후보를 지지하거나 문재인에게 기대를 걸고 있기에, 계급의 꽁무니인가?

몽구 일당에 맞서 적극적인 투쟁을 벌이면서 박근혜가 당선하는 것만은 막아 보겠다고, 어쩔 수 없이 문재인에게 투표할 수밖에 없다는 현대차 비정규직ㆍ정규직 투사들은 계급의 꽁무니인가? 노건투 스스로 “투쟁하는 노동자들조차 자본가 정당에 기대거나 의존하는 안타까운 모습을 보이고 있다” (11월 27일)고 했는데, 그 “투쟁하는 노동자들”은 계급의 꽁 무니인가?

근혜만은 안 된다는 심정에서 문재인에게 투표 하려는 수많은 민주노총 조합원들을 그저 후진적 부위라고 치부하고 말 것인가? 문제는 혁명적 사회주의자들이 이런 노동계급 대중과 어떻게 관계를 맺을까 하는 점이다. 레닌은 ≪좌파 공산 주의 ― 유아적 혼란≫에서 이런 저런 이유와 핑계를 대며 계급 대중과 관계 맺기를 거부하는 “좌파 공산주의자”들을 따끔하게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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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명적노동자당건설현장투쟁위원회(노건투)
문재인 지지투표방 침의 약점-다함께의 반론에 대한 비판

함께와 우리 사이에 차이는, 독립적인 노동자후보들이 “대중의 시야에 서 가려져” 있는 상황에서 문재인 투표방침을 채택함으로써 더 확실하게 대중의 시야에서 사라지게 만들 것인가, 아니면 문재인에 대한 환상에 “식초와 담즙을 뿌리고” 독립적 노동자후보 에게 투표하자는 방침을 채택함으로써 새로운 대안에 대한 고민 의 씨앗을 퍼뜨릴 것인가 하는 점이다.

론 우리가 독립적 노동자후보에게 투표할 것을 촉구하더라도 문재인에 대한 환상을 갖고 있던 노동자들이 즉각 우리 쪽으로 돌아서지 는 않을 것이었다. 하지만 적어도 이미 박근혜와 문재인 모두에 대해 더 이상 환상을 갖고 있지 않은 노동자들, 독립적인 노동 자후보를 중심으로 자기 대열을 지키려는 노동자들을 지지하는 건 미래의 변화를 위해 중요하다. 이런 노동자들이 대열을 유지 할 수 있다면, 더 큰 투쟁과 대중적 정서 변화의 계기가 주어질 때 이 노동자들이 주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다. 반대로 이런 노동자들까지도 문재인 지지투표 방침으로 해산시켜버린다면, 미래의 투쟁을 조직하고 이끌어갈 초점은 사라져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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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자혁명당 추진모임(노혁추)
[대선 평가] 노동자 민중은 야권연대/정권교체 세력에게 준엄한 책임을 물어야 한다 .

동자 민중의 투쟁이 아니었다면 정권교체가 가 능할 수 있는 정세는 형성되지도 않았을 뿐만 아니라 정권교체가 실패한 것에 대한 책임이 노동자 민중에게 있지도 않기 때문이다. 노동자 민중은 더 이상 자괴감에 빠져 있어서는 안 된다. 박근혜를 지지한 노동자 민중들조차 조만간 박근혜로부터 이탈 할 가능성이 없지 않다. 이런 정세에 대비해야 한다.

동자 민 중은 문재인이 당선되었다고 해도 노동자 민중이 겪어야 할 사정은 크게 다르지 않았을 것이라는 점을 하루 빨리 받아들여야 한다. 그래야만 박근혜정권과 맞서 싸울 수 있는 기세를 갖출 수 있다. 머지않아 닥칠 거대한 계급투쟁 정세에서 지난 15년에 걸쳐 반복되고 있는 실패를 극복하기 위한 대비를 해야 한다. 오직 노동자 민중의 아래로부터의, 특히 젊은(새로운) 세대를 중심으로 반자본주의 투쟁과 정치를 조직하는 것으로부터 새롭게 시작해야만 한다.

것만이 같은 실수와 실패를 되풀이하지 않을 수 있는 유일한 길이다. 부르주아 정치 세력 사이의 정권교체에 계속 의존하는 것으로는 말할 것도 없고,진보정당 노선과 이념으로도 반자본주의 투쟁과 정치는 조금도 조직하기 어렵다. 그것들과 철저히 결별해야 한다는 것을 이번 대선 결과가 말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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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노동자정치협의회(노정협)
노동자대통령 선거 투쟁, 전략 없는 전술― 기조와 내용을 중심으로

번 선거투쟁은 알려진 대로 여러 세력과 개인이 결합하여 진행되었다 . 그러나 선투본을 주도한 세력은 사노위였고 이에 대한 평가 또한 진행되어야 할 것이다. 개인적으로 이번 선거투쟁의 가장 큰 성과는 바로 이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동안 ‘혁명주의'로 보였던 사노위가 사실은 개량주의에 불과했다는 것이 만천하에 폭로되었다는 것, 이른바 ‘좌파' 진영에서 진보신당과 함께 우익 기회주의를 형성하고 있다는 사실, 지금까지는 ‘혁명적 수사' 들로 인해 은폐되었던 사실이 이번 선거투쟁을 통해 폭로되었다는 것, 이것이야 말로 이번 선거투쟁의 가장 큰 성과가 아닐까 한다.

2012년 대선 이후 불과 며칠 만에 많은 노동자들이 스스로 목숨을 끊거나 , 그 충격으로 인해 쓰러졌다. 참혹할 따름이다. 박근혜와 문재인 정도의 차이만큼도 동지들에게 희망을 주지 못하고 있다는 현실이 너무나 참혹할 따름이다. 동지들의 죽음은 이명박의 책 임도, 박근혜의 책임도 아니다. 결국에는 우리들의 책임이다. 노동자를 죽이는 것이 저들 자본과 권력이 사는 길 아니겠는가? 노동자를 짓밟고 그 위에 서는 것이 저들의 본성이요 타고난 운명 아니겠는가? 결국 우리가 살기 위해서는, 노동자 계급이 해방되기 위해서는 자본주의를 끝장내고 노동자 계급이 주인 되는 세상을 건설하는 것, 그 길 외에 다른 길은 있을 수 없다. 혁명 적 사상을 건설하고 정치적 지도부를 세워내자! 노동자 계급 해 방세상을 향해 물러섬 없이 전진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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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볼셰비키그룹(IBT)
남한 18대 대선에 대한 국제볼셰비키그룹(IBT)의 입장

난 2007년 대선 이후 2012년 대선에 이르기까지 노동계급의 주체적 상황을 한마디로 요약한다면 이렇다: ‘기존 사이비 노동지도 부는 파산했으나, 혁명적 지도부는 구축되지 않았다.'

주노동당은 부르주아 정당인 국민참여당과 합 당, ‘야권연대'로 노동계급의 정당이기를 포기하면서 파산했다 . 진보신당과 진보정의당도 다를 바가 없거나 더 오른쪽으로 이동했다. 한편, 기존의 부르주아 노동자당에 포섭되지 않은 소위 ‘사회주의' 진영 대부분은 노동자주의(조합주의 또는 경제주의 )에 빠져있다. 혁명 강령의 수립과 전위의 구축 없이 대중에게 직접 달려가 지지를 얻겠다는 덧없는 지름길을 모색하고 있다. 물론 그런 과정을 통해서도 ‘노동자당'은 건설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그 정당은 민주노동당의 재판일 뿐, 결코 ‘혁명정 당'이 될 수 없다.

‘인민전선'과 ‘노동자주의' 이 두 가지는 남한 의 노동계급 앞에 놓인 핵심적 장애물이다.
……

국 우리의 과제는 또 다시 혁명적 지도부의 건설이라는 문제로 환원된다. 지난 20 년간 견고하게 지탱해 왔던 자본주의 불패 신화가 경제위기로 무너지고, 세계 노동계급은 새로운 대안을 찾아 나서고 있다. 전통적 지도부는 체제를 지탱하는 도구가 된지 오래지만, 그를 대체할 혁명적 지도부는 아직 나타나지 않고 있다. 인류의 위기 를 해결할 유일한 대안인 볼셰비키- 레닌주의 강령에 기초한 혁 명적 지도부의 건설을 위한 정치 · 조직적 재편 사업에 우리는 모든 노력을 기울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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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해방실천연대
희망도 보여주지 못한 채 실패한 노동자대통령 후보 전술

회주의란 이름을 내걸고 사회주의정당 건설을 주장하던 혁명가들이 어느날 갑자기 “노동자계급정당”이라는 간판을 내걸기 시작했을 때, 자본주의를 뛰어넘자는 선거슬로건 이 무색하게 아이슬란드를 국난극복의 사례로 이야기할 때, 선거‘투쟁'을 한다더니 정당명부식 비례대표제나 결선투표제 같은 쌩뚱맞은 공약을 아무 생각없이 내걸었을 때, 이 운동흐름은 새로운 내용과 운동을 생산해낼 능력과 기세가 없는 빈약한 뿌리를 그대로 드러내었다.

선이 끝나고 상당한 시간이 흘렀다. 그러나 여전히 노동자대통령 선거 ‘투쟁'을 전개한 동지들로부터 제대로 된 선거평가를 접할 수 없는 실정이다. 만약 현실을 외면한 채 비슷비슷한 성향의 사람들을 규합하는 것에 의의를 두고, 이를 성과로 내세운다면 그곳에는 희망이 존재할 수 없을 것이다.

리의 희망은 자본주의 하에서는 희망이 존재할 수 없다는 것을 분명히 천명하는 데에서, 자본주의에 맞서 그 질서와 절연하고 전면적이고 총체적인 싸움을 만들어가는 데에서, 이를 위한 노동자정치세력화는 사회주의정당의 건설이 되어야 한다는 것을 분명히 하는 데에서 비로소 존재하게 될 것이다 . 우리에게 “‘일시적막(一時寂寞)'을 택할지언정 결코 ‘만고 처량(萬古凄凉)'의 길을 가지 않을 것”이란 각오가 있다면, 사 회주의 운동은 재 속에서 새롭게 부활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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