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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의 방한에 반대한다 2.

 


미국 군사제국주의 우두머리 트럼프는 올해 가을 북한의 파괴를 공언하였다. 이는 단순히 말싸움이 아니다. 그가 초제국주의(超帝國主義) 미국의 대통령이기 때문에 더욱 위험스럽다. 미국 대통령 트럼프의 공언대로 북한을 파괴한다면 어떻게 되는가? 그보다 먼저 북한은 한반도의 일부분이다. 미국이 북한을 파괴한다면 우리 영토의 일부가 미국의 무력에 의해서 파괴된다는 것을 뜻한다. 북한은 3/4세기 전에 분단되었지만 그 전쟁 전에 수천년 동안 한반도의 하나의 경제사회 문화권이었고 하나의 민족의 공간이자 삶의 터전이었다. 한반도는 언제나 단군 자손들의 땅이자 생활터전이었다. 미국은 초제국주의로서 어마어마한 군사력을 지니고 있다. 미국의 모든 기업가들은 세계영토를 분할하고 세계시장을 지배하고 그들의 금융적 지배가 가져온 잉여가치를 가져다가 군산복합체에 밀어넣는다. 세계 패권을 유지하려고 해서이다.


그런 초제국(超帝國)의 우두머리 대통령 트럼프 그가 미국에 반기를 들었다고 북한을 핵무기로 파괴하겠다는 것은 미 제국주의가 얼마나 인간 말살적이며 평화 혐오적이고 호전적인지를 드러내준다. 미국은 2차세계대전을 끝내고 미국 중심의 세계를 만들기 위해 전범국 일본의 도시 히로시마와 나가사키에 인류최초로 핵폭탄을 투하하여 쑥대밭을 만들었다. 그러나 조선은 일본과 다르다. 조선은 태평양 전쟁때처럼 미국을 침공한 적이 없으며 미국을 폭격하지도 않았다. 오히려 미국의 한반도 냉전 개입이 조선의 핵실험을 불러왔다. 남북이 단절되고 한반도 한미 해상연합훈련 때문에 북한이 미사일개발에 손을 댔다. 남한미국 동맹, 극우세력의 도발때문에 핵실험을 강행하였다. 신냉전의 촉발자는 북한이 아니라 미국이다. 1950년 한국전쟁도 마찬가지이었다. 식민지 조선을 지배한 일본이 패망하자 인민들은 해방을 바랬으나 미군은 막대한 무기와 군사력을 기반으로 한반도를 강점하였다. 한반도에 38선을 긋고 미군을 진주시켰다. 해방정부를 뒤엎기 위해서였다. 그 결과 5년뒤 한반도 내전(1950년 한국동란)이 발생하였다. 그러나 3년간의 내전은 파괴와 파멸 그리고 학살을 낳았을 뿐이다. 냉전의 당사자들은 전쟁이 끝나고 죽었고 64년이 흐른 지금은 모두 무덤에 들어갔으며 삶이 끝났다. 지금 한반도에 살고 있는 인민들은 냉전 당사자가 아니라 그 후예들이다. 그 후손(후대 인민)들은 전쟁을 경험하지도 않았고 제국주의의 지배에 찬성하지 않을 뿐더러 외세의 개입에도 반대하고 있다. 우리 후대 인민들은 부일(附日)부미(附美)세력의 공안통치에 반대하여 왔다. 이제는 제국주의 전쟁에 반대한다.


오늘날 새로운 세대의 북한, 북조선이 주장하는 바는 내정불간섭과 화해, 즉 한반도평화를 위해 북미간 평화조약 체결이다. 전쟁을 종식시키기 위해 미국과 대등한 외교 관계를 세우는 일이다. 세계화가 자본의 일상화이다보니 이제는 한반도 노동자계급도 한반도 농민계급도 생산의 참여자이자 정치의 주체로 성장한 만큼 정치관계의 성립에 있어서 주축으로 인정해달라는 것이다. 이러한 평화적인 요구가 어떻게 미국의 국익을 침해했는가? 미국인을 잡아 죽인 적도 없는데 3,000만 북조선 인민과 5,000만 남한 민중이 대화하고자 했던 6.15선언과 10.4선언의 지지자로서 상대방을 대화 상대임을 서로 인정하였는데도 또다시 한반도열전이란 말인가? 어떻게 한반도 북반절을 핵무기로 날려버릴 생각을 할 수 있단 말인가? 트럼프는 제정신이 아니다. 트럼프는 미쳤다. 아니 미국이 미쳤다. 미국의 군사주의가 미국의 군산복합체가 제 정신이 아니다. 역사적으로 사멸하는 제국이 냉전시절의 적대국이라는 이유만으로(이 역시도 휴전이 끝나가는 상태이니 성립하기 어렵다) 한 민족의 영토 절반을 초토화시키고 팔천만 한민족의 3/8를 전쟁의 참화아래 참살하려 하는가?


우리는 미국에 동의하기 어렵다. 우리는 트럼프의 사고에 동의하기 어렵다. 우리는 트럼프의 전쟁에 반대한다. 우리 노동자계급은 대북 전쟁정책에 동의할 수 없으며 동의해서도 안된다. 우리 남한 사람들은 장차 한민족의 평화적 통일의 당사자이고 분단극복의 한축인 북조선을 미워해서도 안되며 그들은 사지로 몰아넣어서도 안된다. 남북 경협에서 보여주었듯이 상호교류와 자유왕래를 통한 신뢰쌓기와 관계회복이 우리 노동자들의 요구이다. 북조선이 원하는 것은 동등한 관계 개선이고 우리 노동자들이 원하는 바는 자주적인 생산자관계와 대등한 외교관계의 성립이다. 사람이 살아가려면 빈부격차를 막론하고 재산의 유무를 막론하고 대등한 지위로서 대화상대가 되어야 한다. 우리가 원하는 바도 북조선처럼 미국과 일본과 대등한 주권관계의 성립이다.

 

이명박근혜정권 9년만에 촛불이 이겼다. 마침내 박근혜가 탄핵되었다. 박근혜는 미국에 굴욕하여 싸드를 배치하였고 개성공단 경협을 파탄냈기 때문에 탄핵당한 것이다. 반통일적이고 과거 집착적인 냉전정권이 독재를 연장하고자 민중을 탄압한 수구세력이어서 그랬으리라. 그런데도 트럼프는 미국의 자본을 위해서 상대방 북조선 인민을 몰살하려는 빈인도적 주장을 공개적으로 할 수 있는가? 한반도가 전쟁이 아닌 평화시기인데도 말이다. 그리고 북한은 군대가 따로 없고 모두 노동인민 농민복 인민의 군대이다. 그런 노동인민 농민복을 상대로 핵폭탄으로 멸족시키겠다고 하는 것은 무슨 오만의 발상인가? 농민은 사람이 아닌가? 농민이 불구대천의 원수인가? 북조선은 해방조선 해방한국의 반쪽 상대방이다. 북조선도 남한도 모두 단군의 후예들이다. 북조선은 단군의 자손이 아닌가? 북조선은 한반도가 아닌가? 왜 한반도에서 전쟁을 일으켜 우리 민족을 망해먹으려 하는가? 전쟁이외의 정치가 없는가? 북조선이 중동 회교국처럼 석유를 탐했는가? 주권을 넘보지 말라고 경고했을 뿐이다. 그런데도 대북전쟁이라는 군사적 옵션을 들이미는가? 이것이 초제국주의의 본질이다. 이것이 미국의 본모습이다. 그들이 원하는 세상은 군대의 힘으로 군사력으로 세계 질서를 세우는 것이다. 핵무장력으로 착취질서를 세우는 것이다. 전쟁을 통해서 먹고 살고 타민족을 지배하기 위해서 강해지는 것이다. 미국의 광기를 트럼프가 보여주었다. 미국은 정상적인 국가가 아니다. 미국은 전쟁국가이다. 제국기계이다. 군사자본 공화국이다. 다른 민족을 지배해야만 경제가 돌아가는 군벌황통 국가이다.


우리는 트럼프가 한국에 오는 것에 반대한다. 북한을 파괴하는 전쟁에도 반대한다. 한반도 분리 지배정책에도 반대한다. 한반도 점령한 미군 전초기지화에도 반대한다. 우리는 전쟁을 원하지 않는다. 우리는 중국과도 북한과도 전쟁을 하지 않을 것이다. 북한을 핑계로 미사일을 핑계로 싸드를 들였다면 싸드도 도로 가져가라. 우리는 첨단무기가 없어도 남북화해가 가능하다. 우리는 북한을 타도할 생각이 없다. 북한은 한민족 공동체의 일부이다. 북한은 동아시아경제의 협력자가 될 것이다. 우리는 단군의 피를 나눈 한민족으로서 남북공동번영과 남북화해와 민족화합을 바란다. 황통령은 한국에 오려거든 전작권을 내려 놓고가라!

 

트럼프는 우리 땅에 오지말고 중국 감시 사드는 도로 가져가라. 한반도는 단군의 땅이다. 한반도는 단군자손 한민족의 영토이다. 한반도는 노동자와 농민의 탯줄이 자라온 터전이다. 미국이 우리 땅을 점령했다면 자주권을 돌려달라! 남한의 전작권을 우리 정부에 돌려달라! 너희들의 더러운 양키 군홧발로 백의 민족의 순결한 터전을 핵전쟁 자주권유린 참화속에 들이밀지 말라!! 한반도에는 한민족의 정부가 서야 한다. 한반도에는 노동자 계급의 자주 정부가 들어서야 한다.

 


2017. 11. 3

선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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