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연락처 :
bolle1917@gmail.com

 

이 문서는 102일 라일리 분파(BT)의 이탈 직후 씌었다. 그들의 탈퇴서 PRGBT의 결합 무효 선언 Statement dissolving PRG/BT fusion의 사실 관계 왜곡을 지적하기 위해서였다. 하지만 러시아는 제국주의라고 주장하는 분파(Imps)’에 의해 발표가 저지되었다.

 

갑작스런 탈퇴여서 우리는 약간 충격을 받았다. 그러나 이 논평에서는 단지, 동지들이 그 탈퇴서에서 왜곡하는 부분만을 지적하기로 한다.

 

1.

동지들의 탈퇴서는 이렇게 말한다.

“2016년 터키 쿠데타와 이와 유사한 3년 전 이집트 쿠데타에 합의하지 못한 것이 이번 결정에 큰 영향을 미쳤다. ‘러시아 제국주의를 둘러싼 견해 차이와는 무관한 듯 보이지만, 둘로 나뉜 양 분파의 한 쪽은 ET/BT(Bolshevik Tendency) 출신, 다른 쪽에는 PRG(Permanent Revolution Group) 출신 동지들이 다시 결집했다.”

그러나 imps[러시아는 제국주의가 아니라고 주장하는 분파]가 어떤 심각한 연구를 했다는 증거는 없었다.”

러시아가 제국주의라고 생각하는 동지들은 한결같이 우리가 쿠데타에 맞서 에르도안 정권을 옹호해야 한다는 의견이었다.”

동지의 탈퇴서는 터키와 이집트에 대한 논쟁이 impsnimps[러시아는 제국주의가 아니라고 주장하는 분파] 사이에 있었다고 묘사한다. 그렇지 않았다. 우리[중립을 주장하는 라일리 분파에 맞서, 이집트 터키 쿠데타 관련 논쟁을 주도하여 결국 총회에서 다수의 동의를 이끌어낸 볼셰비키그룹] 역시 러시아는 제국주의가 아니라고 주장하는 분파(nimps)’의 일부이며, 심지어 그 중 가장 급진적 경향이었다는 것을, 동지들도 부인할 수 없을 것이다.

 

2.

표수를 세어봤을 때, 그 동지들[imps]M과 함께하는 동지들[볼셰비키그룹]의 지지로 인해 확실한 다수를 차지하고 있다는 것을 알았기 때문에 그 동지들이 이 문제에 진지하게 관여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한 것은 꽤 분명해 보였다.”

우리는 터키와 이집트문제에 대해 수동적이나 보조적지지자가 아니다. 우리는 처음부터 그 논쟁을 주도했다. 마침내 지난 총회에서 다른 동지들이 그 입장을 지지하여 다수파가 되기까지 그 입장을 주도했었다.

 

3.

내부 논의의 축은 주로, 두 쿠데타가 노동운동의 민주적 권리를 어느 정도로 침해하는지에 대한 서로 다른 평가에 있었다.”

나는 총회 전 토론 기간 동안, 진지한 조사를 통해 이란 이슬람공화국의 초기가 오히려 현재의 터키보다 훨씬 더 민주적이었다는 문서를 발표했다. 하지만 그 동지들은 1979년 호메이니 정권이 이슬람 독재국가이고, 2016년 에르도안 정권이 약화된 부르주아 민주주의 국가라는 이유로 둘의 비교를 거부했고, 나는 이 점을 총회 석상에서 비판했다.”

그 논쟁은 민주주의뿐만 아니라 제국주의에 관한 것이었다. 사실, 우리의 입장 적어도 볼셰비키그룹의 주요 주장은 민주주의가 아니라 제국주의에 관한 것이었다. 동지들이 터키와 이집트의 사건에서 제국주의적 동기는 무시한 채 민주주의를 강조한 반면, 우리는 제국주의적 요소를 일관되게 강조해 왔다. 우리는 리비아, 우크라이나, 이집트, 터키, 시리아, 베네수엘라에서 일어난 사회 혼란이, 식민 정권을 제 입맛대로 관리하려는 제국주의와 그 나라 인민들의 의지가 충돌한 결과라고 본다. 물론 1979년 이란 사태도 마찬가지였다. 제국주의 이익에 부합하지 않는 정권을 바꾸고, 꼭두각시 정권을 앉히고, 그 정권을 노동인민의 봉기로부터 방어하려는 책동 말이다.

* * *

동지들은 사실을 왜곡하며 우리 볼셰비키그룹 동지들을 정치적으로 무시하고 우리의 공헌을 없던 것처럼 취급한다.

IBT 3개 분파 사이에 깊은 균열을 만든 두 문제 즉, ‘1. 러시아 2. 이집트와 터키 쿠데타를 관통하는 축은 제국주의 문제이다. [동지들의 탈퇴서 제목이 암시하는 것처럼] 28년 전에 있었던 [PRGBT] 통합이 아니라, 지난 100년 동안 거의 모든 종류의 기회주의를 낳은 가장 큰 압력인 제국주의 문제인 것이다.

 

107

?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81 '좌익조직'들에 대한 분석/평가 ‘전쟁과 평화’ 문제에 대한 노정협과 마오쩌둥 그리고 볼셰비키그룹과 레닌 볼셰비키 2023.04.21 1088
280 세계정세 우크라이나 전쟁과 기회주의 그리고 노동계급 :‘제국주의 질서의 요동과 국제지도부의 재편’ 16 file 볼셰비키 2023.03.08 2041
279 세계정세 [국제공동성명] 우크라이나 전쟁 확전 1주년에 즈음하여 1 볼셰비키 2023.02.18 1049
278 한국 관련 문서들 민주노총 등 국가보안법 압수수색에 대한 입장 6 볼셰비키 2023.01.18 963
277 세계정세 1217 세계반제공동행동 연대발언 볼셰비키 2022.12.18 867
276 세계정세 공동성명: 남반부의 식민지 동지들이여, 러시아에 대한 전쟁에 함께 맞서자! 볼셰비키 2022.10.31 1252
275 노동자국가(소련/중국/북한 등)의 사회성격 중국 사회성격과 노동계급 Ⅲ. 중국과 좌익+Ⅳ. 노동계급의 임무 볼셰비키 2022.10.15 1702
274 세계정세 도네츠크, 루한스크, 헤르손, 자포리자의 민족자결을 지지한다! 볼셰비키 2022.10.01 1184
273 제국주의와 전쟁 볼셰비키그룹 발표문: <‘마르크스주의자의 호소: 우크라이나 전쟁 200일’ 토론회> 볼셰비키 2022.09.12 1090
272 노동자국가(소련/중국/북한 등)의 사회성격 중국의 사회성격과 노동계급 Ⅱ-3. 중국의 지배적인 국가소유 체제 5 볼셰비키 2022.08.31 1553
271 '좌익조직'들에 대한 분석/평가 ‘경찰국’ 관련 진보당 성명에 대하여 볼셰비키 2022.08.02 1079
270 한국정세 정대일 박사 국가보안법 압수수색에 대한 입장 볼셰비키 2022.07.30 923
269 선거전술 2022년 6월 지방선거에 대한 입장 : 또 다시 반복된 ‘계급 협조’ 4 볼셰비키 2022.05.23 1424
268 노동운동과 혁명정당 마르크스주의 국제 패널 토의: ‘국제혁명지도부 강령의 두 가지 핵심’ 볼셰비키 2022.05.15 927
267 세계정세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에 대한 「노동절 국제공동성명」 9 볼셰비키 2022.04.18 3407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20 Next
/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