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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미국 대선은 이렇다 할 정책 차이도 없고, 그 놈이 그 놈인 것이 너무 분명하여 무미건조한 선거로 될 것이었다. 그럼에도 나름 흥행을 성공시켰다

백악관에서 안 나가겠다고 깽판 치는 양아치를 부각시키고, 그 끌어내리기 쇼를 흥미진진하게 연출하여, 꽤 쏠쏠한 재밋거리를 주었다. 야비한 반칙왕을 부각시키고 그를 응징하는 우람한 근육의 영웅 레슬러를 맞세워 이목을 끄는 WWE 경기를 보는 듯.

이로써 몇 달 간 나라를 들썩였던 미국 경찰의 흑인 학살과 민란, 경제위기와 코로나 사태로 인한 극심한 실업 문제, 자본주의 대안을 찾자 운동 등의 이슈는 모두 저 멀리로 밀쳐졌다.

그런 점에서 지배계급은 이번 대선 쇼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듯.

체제를 이반하는 노동인민의 마음을 몽롱한 환상으로 달래고 끌어모아 민주당으로, 그 다음엔 바이든 지지로 유도한 버니 샌더스와 미국민주사회주의자(DSA)는 이번 쇼에서 가장 눈부시게 활약한 일등공신이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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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미국 국무부 장관 방한 긴급 항의행동 기자회견 발언문

  2. 민주당 정권의 민주노총 침탈에 부쳐

  3. 팔레스타인 긴급행동 11월 4일 발언문

  4. Marxist Speak Out 2023년 노동절 공동성명

  5. 로마 국제회의(2023년 10월 27~28일)

  6. <사회주의를 향한 전진>과 ‘여성파업’ 비판

  7. 브라질 공산당 창립 대회에 전하는 축하 인사

  8. (번역) 국제회의 ‘3차 세계대전을 저지하자!’

  9. 1217 세계반제공동행동 연대발언

  10. 정대일 박사 국가보안법 압수수색에 대한 입장

  11. ‘노예화의 연쇄’ 재론

  12. 4.27시대연구원 이정훈 국가보안법 구속과 민주당 정권

  13. 짜고 치는 자본주의 정치판: 서로가 서로의 알리바이가 되는 자본가 계급 두 분파

  14. 마르크스주의 국제 패널 토의: ‘국제혁명지도부 강령의 두 가지 핵심’

  15. 민주노총 등 국가보안법 압수수색에 대한 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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